빠른 포맷

클러스터를 새로운 기본 할당 단위 구조로 재편하고 파일시스템(파티션, 부트섹터, 파일테이블 구조 등 생성)을 만듭니다.

그리고 기존의 전체 데이터 (기존 파일시스템 및 실질 데이터)는 없는것으로 간주합니다. (실제로는 존재)

이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가 덮어 쓰여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의 하드디스크 용량은 매우 크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으로 기존 데이터가 덮어졌을 가능성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고

실제로도 큰 동영상 파일이 아니면 대부분의 파일은 복구가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디스크가 더터한 상태 (파일 파편화 심한상태, 조각모음이 안된 상태)가 아닌

깨끗한 상태라면 더욱 복구 가능성은 높아 지게 됩니다.

일반포맷 과거 (빠른포맷+디스크검사)

빠른포맷 과정에서 디스크검사 부분이 추가된것입니다.

디스크 검사 과정으로 발생 되어지는 데이터들로 인해 기존 데이터에 덮어 쓰기가 빠른 포맷보다 추가로 발생이 되어집니다.

이로서 빠른 포맷 보다는 복구 가능성이 더 낮아질수 있는 상태가 되어집니다.

일반포맷 현재 (제로필)

클러스터를 새로운 기본 할당 단위 구조로 재편하고 파일시스템(파티션, 부트섹터, 파일테이블 구조 등 생성)을 만듭니다.

그리고 기존의 데이터는 전부 제로필(0으로 덮어 씀) 합니다.

2015년  MS는 윈도우 비스타 이상 운영체제에서 포맷 명령의 동작방식 변경을 알렸습니다.

https://support.microsoft.com/en-us/help/941961/change-in-the-behavior-of-the-format-command-in-windows-vista-and-late

보안 문제로 현재의 윈도우에서는 일반 포맷을 하면 데이터를 전부 제로필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졌습니다.

이로서 현재는 실제 데이터 복구가 일반 포맷으로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졌습니다.

제로필 1번도 로우레밸 포맷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로우레밸 포맷

데이터를 1번 제로필했다고 하더라도 물리적 기준으로 볼때는 0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복구 방법론 자체가 완전 없다는것은 아니기에 복수의 제로필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여러번 데이터를 제로필 하여 완전하게 물리적 성질까지도 0로 초기화 한다는것입니다.

하지만 1번의 제로필만으로도 유의미한 데이터 복구를 한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이러한 복수의 제로필 작업은 하드디스크의 상당한 수명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습니다.